음료수 1병을 들지 못했던 손목 터널 증후군 이야기

손목터널증후군(Carpal Tunnel Syndrome): 원인, 증상 및 치료법

수년전에 가게 인테리어 하느라 전동 공구를 오른손으로 일주일쯤 사용 했을때,어느 날 갑자기 손목과 팔에 이상이 생겨 내원 했던 일이 있었지요.손목터널증후군이란 판정으로 한 달쯤 물리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습니다.정말이지 음료수 한 병을 들지 못하는 일이 생겼을 때,앞이 캄캄 했지만,다행이 수술치료 없이 물리치료 만으로 고통에서 벗어 났던 일이 생각 납니다.신체 건강은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전신 건강이 우선이지요.평소 열심히 운동하고 근력을 사용 하는 운동도 골고루 병행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.

목차

1. 손목터널증후군이란?
2.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
3.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
4.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법
5. 손목터널증후군의 자가진단법
6. 손목터널증후군의 민간요법
7.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법
8. 손목터널증후군 Q&A
9. 결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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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손목터널증후군이란?

손목터널증후군(Carpal Tunnel Syndrome, CTS)은 정중신경(median nerve)이 손목에서 압박을 받아 발생하는 신경 질환이다. 손목에는 뼈와 인대가 형성한 좁은 통로인 수근관(手根管, carpal tunnel)이 있는데, 이 통로를 통해 힘줄과 정중신경이 지나간다. 손목터널이 좁아지거나 내부 압력이 증가하면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통증, 저림, 근력 약화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.

정중신경은 엄지, 검지, 중지, 그리고 약지의 일부를 담당하는 주요 감각 및 운동 신경이다. 따라서 정중신경이 눌리면 손의 감각 저하 및 근육 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다.

2.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

손목터널증후군의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.

• 반복적인 손목 사용: 컴퓨터 키보드 사용, 마우스 조작, 스마트폰 사용 등 반복적인 손목 동작이 원인이 된다.
• 손목의 외상 및 부상: 손목 골절이나 염좌로 인해 수근관이 좁아질 수 있다.
• 류마티스 관절염: 염증으로 인해 손목터널이 좁아질 수 있다.
• 호르몬 변화: 임신이나 폐경기 동안 체액 저류로 인해 손목터널의 압력이 증가할 수 있다.
• 당뇨병: 신경 손상이 발생하면 정중신경이 압박받기 쉬워진다.
• 비만: 체중 증가로 인해 손목에 가해지는 압력이 커질 수 있다.

3. 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

손목터널증후군의 증상은 경미한 불편함에서부터 심각한 신경 손상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. 증상이 악화되면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.

1) 손 저림 및 통증

• 엄지, 검지, 중지, 약지의 저림 및 통증 발생
• 손가락 끝이 둔하게 느껴지고, 저림이 심해짐
• 특히 밤에 증상이 악화됨 (자는 동안 손목이 구부러지면서 신경이 더 눌리기 때문)
• 아침에 손이 뻣뻣하고 저린 상태로 깨어나는 경우가 많음

2) 감각 저하

• 손가락 끝에서 감각이 둔해지고, 물체를 만질 때 감각이 약해짐
• 정교한 손동작(예: 글쓰기, 단추 끼우기 등)이 어려워짐

3) 손목 힘 약화 및 손가락 근력 저하

• 엄지의 근육이 약화되면서 물건을 자주 놓침
• 손바닥 쪽의 엄지 근육(무지구, thenar muscle)이 위축될 수 있음

4) 손목에서 팔까지 이어지는 방사통 발생

• 손목에서 팔꿈치, 심지어 어깨까지 저림 및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
• 증상이 심각한 경우 손가락 마비까지 진행될 수 있음

4. 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법

손목터널증후군의 치료법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다르며,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구분된다.

1) 비수술적 치료

• 손목 보호대 착용: 손목의 움직임을 제한하고 신경 압박 완화
•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(NSAIDs) 복용: 염증 및 통증 완화
• 스테로이드 주사: 손목터널 내부의 염증을 완화시켜 통증을 줄임

2) 물리치료

• 손목 스트레칭 및 신경 글라이딩 운동: 정중신경이 자유롭게 움직이도록 돕는 운동
• 초음파 치료: 손목 깊숙한 곳의 염증 완화 및 혈류 개선
• 냉찜질 및 온찜질: 초기 염증 상태에서는 냉찜질, 만성 상태에서는 온찜질이 효과적

3) 수술적 치료

비수술적 치료에 반응이 없거나 증상이 악화될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.

• 수근관 감압술(Carpal Tunnel Release):
  • 손목의 횡수근 인대(transverse carpal ligament)를 절개해 손목터널의 압력을 줄이는 수술
  • 대부분 국소마취 하에 시행되며,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약 2~4주 정도 소요됨
  • 재발률은 약 5~10% 정도로 낮음

5. 손목터널증후군의 자가진단법

1) 팔렌 테스트(Phalen’s Test)

• 양손의 손등을 마주 대고 손목을 90도로 구부린 상태에서 60초간 유지
• 통증이나 저림이 발생하면 손목터널증후군 가능성이 높음

2) 티넬 징후(Tinel's Sign)

• 손목 부위를 가볍게 두드렸을 때 손가락 끝에 저림이 발생하면 손목터널증후군 가능성이 높음

6. 손목터널증후군의 민간요법

• 온찜질 및 냉찜질
• 손목 스트레칭 및 손목 회전 운동
• 생강차 및 항염 작용이 있는 음식 섭취

7. 손목터널증후군의 예방법

• 장시간 손목 사용 시 1시간마다 휴식
• 손목의 과도한 굽힘 방지
• 손목에 부담이 적은 인체공학적 도구 사용
• 체중 관리 및 균형 잡힌 영양 섭취

8. 손목터널증후군 Q&A

Q1. 손목터널증후군이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 있나요?
A. 경미한 경우에는 휴식과 물리치료로 호전될 수 있습니다.

Q2. 손목터널증후군은 왜 밤에 더 심해지나요?
A. 잠자는 동안 손목이 구부러지면서 신경이 더 압박받기 때문입니다.

Q3. 손목터널증후군이 손가락 마비로 이어질 수 있나요?
A.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신경이 손상되어 마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.

Q4. 손목터널증후군은 유전되나요?
A. 가족력이나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.

Q5. 손목터널증후군 치료 후 재발 가능성이 있나요?
A. 잘못된 생활습관이 반복되면 재발할 수 있습니다.

9. 결론

손목터널증후군은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 및 관리를 통해 개선할 수 있습니다. 생활 습관 개선, 스트레칭, 손목 보호 장치 사용 등을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. 심각한 경우 전문가의 상담과 치료가 필요합니다.